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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악녀는 마리오네트 읽다 궁금해진 유럽의 귀족 작위 :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에 대하여!

by 김행복78 2024. 6.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 유럽 왕실의 상징인 귀족 작위에 대해 알아보아요.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 이 작위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등의 작위가 바로 그것인데요. 각각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며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유럽의 귀족 작위

1. 공작 (Duke)

가장 높은 작위인 공작은 '주군(主君)'을 뜻합니다. 과거 군주나 왕족에게만 주어졌던 작위죠.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서 여전히 공작 작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윈저 가문의 일원들은 공작 작위를 가지고 있어요.

악녀는 마리오네트 읽다 궁금해진 유럽의 귀족 작위 :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에 대하여!

2. 후작 (Marquess/Marquis)

후작은 '국경 지대를 다스리던 영주'를 뜻합니다. 과거 국경 지대의 방어를 담당했던 영주에게 주어진 작위였죠. 영국, 스코틀랜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후작 작위가 계승되고 있습니다.

3. 백작 (Earl)

백작은 '군대를 지휘하는 영주'라는 뜻인데요. 현재는 영국에서만 백작 작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대 앵글로색슨 시대부터 있었던 작위로, 왕실 귀족들에게 주어졌죠. 유명한 예로 레스터 백작가가 있습니다.

4. 자작 (Viscount)

자작은 고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백작을 대신해 행정을 담당하던 영주에게 주어진 작위였어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영국과 벨기에 등지에서 계승되고 있습니다.

5. 남작 (Baron)

마지막으로 남작은 가장 낮은 작위입니다. '영주'를 뜻하죠. 봉건 시대 영토를 다스리던 작은 영주들에게 수여되었어요. 영국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에서 이 작위가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과거 봉건 시대의 영향으로 생겨난 귀족 작위들이 지금까지도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단순히 신분의 과시가 아닌,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후작 이야기 

후작(Marquess/Marquis)은 국경 지대를 다스리던 영주에게 주어진 작위였습니다. 과거 영국, 스코틀랜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후작 작위가 사용되었는데, 현재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만 이 작위가 계승되고 있죠.

그중 스코틀랜드의 한 유서 깊은 후작가가 바로 '아○ 후작가(Marquess of Argyll)'입니다. 이 가문은 국경 수비대 역할을 했던 영광스러운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15세기경부터 스코틀랜드 서부 지역 아르가일 해안을 지키며 왕실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험준한 지형과 가혹한 기후 속에서도 아○ 후작 가문은 오랜 기간 영토를 지켰는데요. 그 당시 이 일대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의 요충지였습니다. 해적 습격이나 외세의 침입 우려가 공존했기 때문에 국경 수비대 역할이 그만큼 중요했죠.

실제로 1670년대에는 네덜란드 해적들의 대규모 습격이 있었는데, 당시 아○ 후작 아커와 가문 군대가 이를 격퇴하고 해안을 지켰다고 합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국경 수비를 담당하며 왕실에 공을 세운 덕분에 후작 작위를 받게 되었다고 해요.

시간이 흐르면서 아○ 후작가는 영향력 있는 귀족 가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름다운 성과 대지를 소유했을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의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죠. 정치적 파벌 다툼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문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아○ 후작가의 상징인 '와일드 고트'도 그 유래가 독특한데요. 국경 수비 임무를 수행하며 험준한 고지에서 살아가던 모습이 와일드 고트와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가문 문장에 와일드 고트가 새겨져 있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죠.

이처럼 아○ 후작가는 과거 국경 수비대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작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영광스러운 역사가 상징과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네요. 험난했던 과거를 기리며 존경받는 스코틀랜드 귀족 가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죠.

과거 유럽 역사 속에서 빛나던 작위와 가문들의 이야기, 흥미 있으셨나요? 지금은 상당 부분 의전적인 역할에 그치고 있지만, 그 유서 깊은 전통과 권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건 최근 보고 있는 웹툰이 ‘회귀 + 책 빙의 + 공작 등장 + 악녀’ 에 관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랍니다. 하하하!

악녀는 마리오네트 읽다 궁금해진 유럽의 귀족 작위 :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에 대하여!

제목은 「악녀는 마리오네트」이고 소설, 웹툰 모두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보고 있는 웹툰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고, 현재 98화까지 올라왔어요!! 화요일(정확히는 월요일 22시) 연재물입니다!!

물론 원작 소설은 한이림 작가의 작품으로 2019년 166화로 완결되었고, 후로 특별 외전까지 연재가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완결된 작품들이 좋아요~ 읽고 싶은 날 한 번에 쭉~ 읽어 힐링 받는 느낌이 좋아요!)

악녀는 마리오네트 읽다 궁금해진 유럽의 귀족 작위 :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에 대하여!
역대 악마오 표지들

웹툰 속 남자주인공의 작화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회귀와 책 빙의 이야기에 빠져보실 분들은 악녀는 마리오네트 = 악마오를 추천합니다! 함께해요~

 

악마오 트레일러 영상